中 황금생산량 5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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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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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중국이 기술 선진화 및 구조조정 등에 힘입어 5년 연속 세계 황금생산량 1위를 차지했다.

신화왕(新華網)은 31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황금협회는 이 날 통계자료를 발표, 지난 해 중국의 황금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20.081t(5.89%) 늘어난 360.957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5년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황금협회는 이에 대해 "기술 선진화 및 자원통합 등으로 생산효율이 크게 제고되었고 해외진출 전략도 성과를 얻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황금그룹공사·자금(紫金)광업주식유한공사·산둥(山東)황금그룹공사·산둥자오진(招金)그룹공사 등 10대 황금생산 업체의 생산량이 184.019t으로 전체의 50.98%를 차지하면서 대형 황금생산 업체가 생산량 증대에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금협회는 "소형기업이 산발적으로 생산했던 산업구조가 개선되고 있으며 대형 황금기업이 관련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5대 주요 황금생산 지역으로는 산둥·허난(河南)·장시(江西)·푸젠(福建)·네이멍구(內蒙古)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체의 59.90%가 이들 지역에서 생산되었다.

한편 지난 해에는 중국 황금거래 시장 또한 활기를 띠었다.
상하이 황금거래소에서 거래된 황금량은 7438.463t으로 동기대비 23.03% 증가했으며 거래액은 2조4772억1680만 위안(436조78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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