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오션시티 음악분수 완공…4월부터 분수쇼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부산 명지오션시티의 음악분수가 완공됐다.

1일 부산 강서구는 명지오션시티 근린공원 조형물광장에 음악분수 설치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음악분수는 원지름 15ｍ, 원둘레 47ｍ, 최고 물높이 7ｍ의 바닥형 음악분수로, 슈팅분수ㆍ아이비분수ㆍ센터분수ㆍ트위스트분수ㆍ레인보우분수 등 5종류, 60개의 소분수, 총 79개의 노즐로 이뤄져 있다.

강서구는 이달 말까지 분수 전기공사를 마무리짓고 오는 4월부터 79개 LED 조명이 어우러지는 화려한 분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서구는 다음달 5일까지 주민들로부터 음악분수에 사용될 신청곡을 접수받고 있으며 최종 선정된 20곡의 다양한 음악에 100여가지 분수를 조화시키게 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명지오션시티가 서부산권의 새로운 주거지로 있는 만큼 음악분수가 개장되면 휴식공간과 문화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등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