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은지 연구원은 "케미칼 부문은 ABS 스프레드가 아직은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어 이익이 전분기대비 증가할 것이나, 패션 부문은 점진적으로 비수기에 진입할 것"이라며 "따라서 전자재료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선행되어야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편광필름 분야는 아직까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1분기 흑자전환을 기대하기는 이르기 때문에 주가 상승은 당분간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TV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이 턴어라운드 하고 있으나 동사의 편광필름은아직까지 모니터, 노트북 등이 주력 제품이고, AM OLED 소재도 2Q12 중후반 이후에 본격 납품될 전망이므로 당분간 주가는 횡보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분기실적이 4Q11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고, AM OLED용 소재 등을 중심으로 전자 재료 부문의 성장성이 잠재되어 있고 케미칼 부문도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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