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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분기부터 실적개선 기대 <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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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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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대한항공이 2분기부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2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6만4500원이다.

김대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견조한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여행 및 환승 수요 증가와 환율의 하향안정화 가능성 증대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자동차부품과 기계장비의 수출 증가로 화물감소의 하방경직성 확보 등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저점매수 적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6.2% 증가한 2조887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36.7% 감소한 919억원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여객 호조에도 불구하고 급유 단가가 당분간 배럴당 125~130달러 구간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이고, 이익 개선이 빠르게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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