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업계에 따르면 디저트를 접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가공식품 시장에서도 디저트 품목이 새로운 미래시장으로 급부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대형마트와 편의점도 일본처럼 숍인숍 형태의 디저트 존을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조원이 넘는 일본 디저트 가공식품 시장처럼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성장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디저트 가공식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디저트 카페와 커피전문점이 크게 증가하면서 다양한 디저트를 접해본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의 디저트 가공식품 시장 규모는 2조 5000억원 수준이다. 기능성 제품인 마시는 젤리음료까지 포함하면 3조 2000억원으로 증가한다.
현재 국내에서 디저트 가공식품 판매 1위 기업은 CJ제일제당이다.
CJ제일제당은 디저트 식품인 쁘띠첼의 브랜드 리뉴얼과 신제품 출시로 디저트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쁘띠첼은 BI를 고급스럽게 교체했고, 패키지 역시 고전적인 콘셉트로 바꿔 25~29세 여성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브랜드 개편과 신제품 출시는 주고객인 25~29세 도시 여성들을 위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마케팅과 영업으로 올해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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