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의 중동순방을 앞두고 내 놓은 ‘터키경제의 중요성과 협력방향’ 자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순방과정에서 터키를 방문, FTA협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재정부는 “터키는 유럽연합(EU) 인접국가로 한-EU FTA를 고려해 터키와 포괄적인 FTA를 체결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의 양국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관세 인하 및 철폐, 양국의 투자증진, 비관세장벽 철폐, 제3국 공동진출 등 경제협력확대를 위해서도 한-터키 FTA는 조속히 협상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한-터키 교육규모는 1977년 2000만 달러에서 2011년 5억9000만 달러로 약 250배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957년 양국 수교 이후 흑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2009년 이후 흑자폭이 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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