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7호선 유치 의정부ㆍ양주 범시민연대'는 오후 경기도 양주시 율정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양주직할사업단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의정부 장암역까지 운행 중인 지하철 7호선을 양주 고읍까지 연장하도록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300여명(경찰추산 100여명)은 "경기북부지역은 각종 규제로 교통망 확충이 늦어져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다"며 "44만명 의정부시민과 22만명 양주시민을 위해 지하철 7호선을 연장하라"고 요구했다.
의정부시와 양주시는 지난해 4월 경기도를 통해 국토해양부에 지하철 7호선을 양주 고읍까지 연장하는 안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는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2개 지차체가 요구하는 연장 노선은 의정부 장암역~양주 고읍 14㎞이고, 역사는 의정부 탑석역과 양주 고읍역 두 곳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