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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질랜드서 방송콘텐츠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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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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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콘텐츠의 오세아니아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7일 호주 시드니, 9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송콘텐츠 신시장 개척을 통해 방송콘텐츠 수출지역 다변화와 한류 확산 및 문화·관광·전자제품·한식 등 연관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신규시장인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쇼케이스다.

행사는 방통위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 KBS, KBS미디어, MBC, SBS 콘텐츠허브, EBS, YTN, CU미디어 등 주요 방송사업자가 참여해 최신 드라마, 다큐멘터리, 3D 콘텐츠와 같은 다양한 한국 방송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서 ‘남극의 눈물’, ‘누들로드’, ‘신들의 땅, 앙코르’, ‘고수비급’ 등의 다큐멘터리에서부터 ‘아이리스’, ‘해를 품은 달’, ‘뿌리깊은 나무’ 등 인기드라마, ‘위대한 탄생’, ‘라이브파워뮤직(LivePowerMusic)’ 등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송콘텐츠를 알리면서 오세아니아 지역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방송콘텐츠 상영회 및 수출 상담회를 열어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호주 공영방송사인 ABC(Australian Broadcasting Corporation) 및 다언어 공영방송사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뉴질랜드 최대 공영방송사인 TVNZ(Television New Zealand)와 SKY TV(Sky Network Television) 등 국가별 주요 방송사를 방문해 방송콘텐츠 분야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쇼케이스는 국내 방송콘텐츠의 불모지인 오세아니아 지역에 우리 방송콘텐츠를 소개하고, 방송사간 네트워크 구축 등 오세아니아 신규시장에 국내 방송콘텐츠 진출을 모색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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