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방송콘텐츠 신시장 개척을 통해 방송콘텐츠 수출지역 다변화와 한류 확산 및 문화·관광·전자제품·한식 등 연관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신규시장인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쇼케이스다.
행사는 방통위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 KBS, KBS미디어, MBC, SBS 콘텐츠허브, EBS, YTN, CU미디어 등 주요 방송사업자가 참여해 최신 드라마, 다큐멘터리, 3D 콘텐츠와 같은 다양한 한국 방송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서 ‘남극의 눈물’, ‘누들로드’, ‘신들의 땅, 앙코르’, ‘고수비급’ 등의 다큐멘터리에서부터 ‘아이리스’, ‘해를 품은 달’, ‘뿌리깊은 나무’ 등 인기드라마, ‘위대한 탄생’, ‘라이브파워뮤직(LivePowerMusic)’ 등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송콘텐츠를 알리면서 오세아니아 지역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방송콘텐츠 상영회 및 수출 상담회를 열어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호주 공영방송사인 ABC(Australian Broadcasting Corporation) 및 다언어 공영방송사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뉴질랜드 최대 공영방송사인 TVNZ(Television New Zealand)와 SKY TV(Sky Network Television) 등 국가별 주요 방송사를 방문해 방송콘텐츠 분야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쇼케이스는 국내 방송콘텐츠의 불모지인 오세아니아 지역에 우리 방송콘텐츠를 소개하고, 방송사간 네트워크 구축 등 오세아니아 신규시장에 국내 방송콘텐츠 진출을 모색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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