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2011년 모금회에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은 102억8000여만원으로 목표액 66억원을 36억8000만원이나 초과했다.
2010년 모금액(62억4천여만원)과 비교해도 40억4000여만원 많다.
종전 최고 기록인 2009년(71억3000여만원) 모금실적을 가뿐히 넘겼다.
지난해 개인이 29억여원, 기업ㆍ공공기관 등 법인이 55억여원, 각종 단체가 19억여원을 기부했다.
2010년과 비교해 개인기부는 10억원, 기업기부는 29억원, 기타 기부는 2억원 늘어 기업 기부가 사상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기업별 기부액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12억3000여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두산중공업㈜(6억6000여만원), 경남은행(2억1000여만원), 부산은행(1억5000여만원), LG전자 창원공장(1억700만원), STX복지재단(7000여만원), 대우조선해양(5800여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경남에 사업장이 있는 대기업들이 '큰 손'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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