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할머니 교통사고로 작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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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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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할머니인 사라 오바마 여사가 케냐 지방도시의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여사는 가벼운 상처를 입고 퇴원했다.

5일(현지시간) 케냐 일간 데일리 네이션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여사가 탄 차량이 전날 밤 서부 키수무와 시아야를 잇는 고속도로에서 앞서 가던 차량을 추월하다가 중심을 잃고 굴렀다.

큰 충돌 소리를 듣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간 주민 데니스 오우오르는 “내가 도착해보니 구른 흔적이 있는 승용차 한 대를 경관들이 둘러싸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우오르는 작은 사고임에도 경찰이 신속하게 대응한 것으로 보아 사고 차량에 유명 인사가 타고 있음을 직감했다고 부연했다.

무사 콩골리 키수무 지역 경찰서장은 오바마 여사가 사고 당시 키수무에서 자택이 있는 시아야로 향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차량에는 동승자 4명이 있었으며, 2명은 경호원이었다.

사고 직후 오바마 여사를 비롯하여 차량에 타고 있던 5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 이들을 치료한 아가칸 종합병원 의료진은 이번 사고로 오바마 여사는 가벼운 상처를 입는 데 그쳤으나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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