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국 유명배우 판빙빙(范冰冰)이 중국의 두 회사를 상대로 배상금 450만 위안에 달하는 초상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6일 중국 관영 런민왕(人民網)이 보도했다.
고소를 당한 회사는 산둥(山東)성의 청더타이(盛德泰)식품 유한회사와 광둥성(廣東省)의 쥐하오(鉅豪) 조명·전기유한회사로 두 회사는 광고계약기간 만료 후에도 각각 1∼3개월간 판빙빙과 협의없이 광고를 무단으로 계속 내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판빙빙은 청더타이를 상대로 230만 위안, 쥐하오를 상대로 220만 위안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판빙빙은 한국의 강제규 감독 작품 ‘마이웨이’라는 영화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한국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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