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KIA 전지훈련 잔여 연습경기 일정 [자료 = KIA타이거즈]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가 일본 오키나와로 도착한 후 12회의 연습경기를 맞게 됐다.
KIA 구단은 6일 스프링캠프 잔여기간 중의 연습경기 진행일정을 발표했다. 발표된 일정에 따르면 한국 팀과의 경기가 7차례, 일본 팀과의 경기가 5차례(주니치 2군 경기 1회 포함) 예정된 상태다.
오키나와에서 KIA와 가장 많이 맞붙는 팀은 한화 이글스다. 한화는 3월초 KIA와 3차례 붙는다. 차탄구장에서 2일, 5일, 9일 경기가 잡혔다.
KIA는 한화 외에도 ▲LG 트윈스 2회(3월 8일, 이시가와 구장) ▲SK 1회(2월 24일, 구시가와 구장) ▲삼성 라이온즈 3월 1회(7일, 아카마 구장)의 경기에 대한 조율을 마쳤다.

일본의 구단 중에는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경기가 압도적으로 많다. 5회의 경기에서 3회가 주니치와의 경기로 1군팀과의 경기 2회(2월 22-28일, 차탄 구장), 2군팀과의 경기 1회(2월 26일, 요미탄 구장)가 예정돼 있다.
요코하마 베어스타스,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일전도 각 1회씩 잡힌 상태다. 2월 23일에 기노왕 구장서 요코하마와, 27일에 우라조에 구장서 야쿠르트와 경기를 진행한다.
한편 KIA는 6일 현재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머무르고 있으며 두산과 1경기(14일), 넥센과 3경기(9-11-13일)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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