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 공연, 전시, 영화, 도서 등의 관람이나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문화 바우처' 사업의 일종으로 지난해 도입됐다.
경남도는 지난해 4월부터 이달 1일까지 일선 시ㆍ군을 통해 3만1971가구에 문화카드를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21억1000여만원의 예산으로 마련한 4만2332장의 카드 가운데 75.5%만 대상 가구에 지급됐다.
나머지 1만361장(24.5%)은 아직 그대로 남아 있다.
경남도의 문화카드 지급률 75.5%는 전국 16개 시ㆍ도 중 14위다.
시ㆍ군별로는 고성군(36.1%), 산청군(42.5%), 거창군(47.3%), 김해시(64.3%) 등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경남도와 시ㆍ군의 홍보가 부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문화부는 문화카드의 발급과 이용이 부진한 지자체에 대해 관련 예산편성에서 불이익을 줄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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