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5시께 부산 태종대 동쪽 2마일 해상에서 컨테이너선박 YM 마치호(6만6000t)와 부선을 끌고 가던 예인선 15한진호(115t)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한진호가 예인하던 부선이 침몰하면서 실려 있던 철근 3000t도 바다에 빠졌다. 부선에 타고 있던 선원 1명과 예인선에 타고 있던 기관장은 구조됐다.
부산해경은 예인선과 컨테이너선박 운항 책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