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대 전의원 새누리당으로 총선 출마

내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총선 출마의사 표명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 갑 국회의원 선거구가 5선의 관록을 지낸 현경대 밝은사회실천전국연합중앙회장이 새누리당으로 출마를 선택함으로써 정치판이 요동칠것으로 예상된다.

현 회장은 8일 새누리당사에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제주시 갑으로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현 회장은 5선의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모임인 ‘한강포럼’을 주도했다.

최근까지도 박 위원장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으나 출마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8년 4월 총선에서는 한나라당을 탈당해 친박연대로 출마했었다.

이에따라 현 회장을 두고 전략공천이 이루어질지 당내 경선이 이루어질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