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청장 이철규)은 “지난해 12월초부터 올해 1월말까지 2개월간 음주운전 예방활동을 추진한 결과, 음주 교통사고가 눈에 띄게 줄었다”면서 “이는 경찰의 지속적인 음주예방 홍보와 순찰 위주 활동을 벌인 결과”라고 7일 밝혔다.
과거 일제검문식 단속 위주의 활동에서 홍보·순찰 위주의 예방활동으로 전환해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자발적 법규준수를 유도한 효과라는 것이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홍보 및 순찰 위주 예방활동으로 2011년 1,037건, 22.1%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기청은 “음주 용의지역에서 캠페인 전개, 음주 용의 차량에 대한 112 전화를 통한 시민신고를 활성화하는 등 앞으로도 음주운전 근절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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