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에서 생산된 해조류에 대한 기능성 성분 분석결과 각종 성인병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 위해물질 배출 등의 성분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병과 변비 예방에 효과가 있는 조섬유는 톳(19.2%)과 미역귀(7.9%)에 풍부하게 함유됐으며 호박(5.2∼6.3%)이나 인삼(5.4%)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시마는 칼륨(100g당 6804mg)을, 미역은 칼슘(100g당 881mg)을, 파래는 철ㆍ마그네슘(100g당 369-1415mg)을, 김은 아연ㆍ구리(100g당 0.7-2.3mg)를 다량 함유했다.
또 해조류의 대표적 기능성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의 경우 김·톳이 다량 함유(10.8∼25.6 mg/g)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전남에서 생산되는 미역ㆍ다시마ㆍ김ㆍ톳ㆍ파래 등 5색 해조류를 대상으로 아임계(특정 유기물을 단시간 내에 추출하는 방식) 추출법을 도입해 이뤄졌다.
특히 갈조류 등 그동안 성분 추출·정제·제품화가 어려운 기능성 해조류도 이번 조사 방법을 사용하면 간단하게 추출·확인할 수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경철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약품분석과장은 "이번 결과가 전남산 해조류의 기능성을 입증하는 자료로 활용돼 소비 촉진과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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