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경제 '냉각'… 경제성장률 6.9%에 그칠 듯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2-08 17: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중국에 이어 인도의 경제 성장가도에 빨간불이 커졌다. 인도의 지난해(2011년 회계연도) 경제 성장률이 7%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7일(현지시간) 인도통계청은 내달에 끝나는 2011 회계연도 경제 성장률이 6.9%로 떨어지며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인도가 예산을 편성하기 전 예측했던 9%에 훨씬 밑도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더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전문가들이 이번 회계연도 경제 성장률이 6.3%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인도의 코탁 마힌드라 은행의 인드라닐 판 수석연구원은 “인도는 성장 둔화가 명백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광업과 제조업이 빠르게 침체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조업은 현 회계연도에서 3.9%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6일 인도의 채권 신용등급이 BBB-임을 확인하며 성장 둔화로 강등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인도 경제가 둔화되며 인도가 외자 유치에 적극적이라고 전했다. 프라납 무커지 인도 재무장관은 최근 미국 기업인들과 접촉하며 인도시장의 개방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인도 소매시장 개방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일부 개방 확대키로 했다.

일각에서는 인도 경제가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주장이 제기됐다. 마틴 울프 파이낸셜타임즈 칼럼니스트는 “인도는 금융위기의 쇼크를 상쇄할 만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선진국에 비해 건재할 수 있었다”며 “유럽 경제 위기는 위험하지만 인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제러드 라이언스 스탠다드차타드 수석 분석가는 “인도 경제가 냉각되고 있으나 주저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