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남 하동군은 5대 축제인 야생차문화축제, 북천 코스모스ㆍ메밀꽃 축제, 토지문학제, 대봉감축제, 참숭어축제 등에 전년보다 20% 증가한 128만명이 찾았다고 밝혔다.
축제별로 보면 야생차문화축제(47만5300여명)는 22%, 북천 코스모스ㆍ메밀꽃 축제(74만여명)는 21%, 토지문학제(1만3000여명)는 15% 각각 늘었다.
참숭어축제(2만3000여명)는 48.8%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악양면 대봉감축제(3만여명)는 감 작황 부진 등으로 전년에 비해 25% 줄었다.
하동군은 관광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행사, 볼거리ㆍ먹을거리ㆍ즐길거리를 모두 갖춘 차별화된 콘텐츠 등이 관광객의 발길을 잡은 것으로 분석했다.
하동군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5대 축제에 지난해보다 20만명 정도 늘어난 15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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