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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분 당진공장, 업계 최초로 HACCP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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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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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동아원은 9일 한국제분 당진 공장이 제분업계 최초로 HACCP(위해 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HACCP는 식품의 원료관리 및 제조·가공·조리·유통의 모든 과정에서 위해 물질이 섞이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 과정을 확인·평가하여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으로 한국제분이 생산하는 밀가루 제품은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제분 관계자는 "ISO에 이어 HACCP 인증으로 세련된 공장 외형과 함께 국내 최고 공장으로 인정받았다"며 "HACCP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 공장 환경·원료 및 제조공정에 대한 위해 진단을 정기적으로 실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공장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제분 당진공장은 지난해 6월 유기가공식품인증을 갱신했으며, 10월에는 ISO9001/22000(품질 및 식품 안전 경영 시스템) 인증을 갱신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USDA-NOP(미국 농무부 유기인증)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세계적으로 다양한 식품 규정에 맞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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