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전 의원은 이에 앞선 지난 8일 의정부선거관리위원회에 4.11총선 새누리당 의정부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홍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의정부의 새희망과 정치질서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홍 전 의원은 “의정부의 든든한 힘이 돼 경기도의 꿈, 대한민국의 새희망이 될 것”이라며 “편재된 의정부 정치질서를 반드시 회복해 균형과 경쟁, 성숙한 정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동서로 분리돼 있는 의정부시의 통합과 화합 그리고 균형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희망과 새로운 삶을 다시 찾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전 의원은 의정부시 정치질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홍 전 의원은 “의정부시 사회는 지역사회와 문화, 심지어 시장기제 조차도 민주당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상권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지역주민들의 삶은 변화되거나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전 의원은 “수년동안 끊임없는 자성을 거듭해왔다”고 지난 시기를 회고했다.
홍 전 의원은 “우리 사회의 혼돈과 정치질서의 왜곡을 모른 채 할 수 없었다”며 “의정부의 희망을 찾아 대한민국의 새희망을 만들고자 하는 더 강한 열정이 생겼다”고 말했다.
의정부을 선거구 출마에 대해 “의정부 갑이든 을이든 중요하지 않다”며 “넓은 테두리에서 의정부와 경기도의 발전, 대한민국의 새희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홍 전 의원은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할 경우 무소속 출마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한편 홍 전 의원은 지난 7일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복당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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