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은 11일 오전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뉴사우스웨일스 스테이트오픈 대회 이틀째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8초86을 기록, 11조 1위이자 전체 참가선수 중에서도 1위로 10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박태환과 함께 호주 브리즈번에서 훈련해온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신 이현승(26·컬럼비아대)은 1분52초63으로 11조 6위, 전체 16위에 올라 B-파이널(11∼20위 순위결정전)에 나선다.
종목별 결승은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시작한다.
자유형 200m는 박태환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종목으로, 개인 최고 기록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때 세운 한국기록 1분44초80이다.
박태환은 전날 열린 대회 자유형 400m에서는 금메달을 땄고, 자유형 100m에서는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자유형 100m에서 우승한 제임스 매그너슨(호주)은 이날 자유형 200m 예선에서 9조 6번 레인을 배정받았지만 출전하지 않아 박태환과의 맞대결이 무산됐다.
지난해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100m 금메달리스트인 매그너슨은 런던올림픽에서 자유형 200m도 도전하겠다고 밝혀 박태환의 메달 경쟁 상대로 떠오른 단거리 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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