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연합뉴스는 미 정보당국 고위 관리가 김정은 암살설이 사실무근이라며 남한 경제에 타격을 가하려는 시도라는 CNN 분석을 전했다.
전날 CNN과 영국 BBC 등 서방 언론은 전날 중국의 트위터격인 웨이보(微博)에 “김정은이 10일 새벽 2시45분 베이징에 있는 중국대사관 숙소에서 무장괴한들에 의해 암살됐으며, 괴한들은 경호원들에 의해 사살됐다”는 내용의 글로 38만 개 이상의 리트윗이 달렸다고 보도했다.
BBC는 트위터 관련 계정을 삭제하기도 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베이징의 북한 대사관 근처에서 일하는 한 남성이 웨이보에 “북한 대사관에 차들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지금 현재 약 30대가량 있다”며 “이런 광경은 처음 본다. 북한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라고 악의없이 올린 글이 ‘김정은 암살설’과 맞물려 확대 재생산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대사관에 이날 차량이 많이 모인 것은 고(故)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0회 생일(2월16일)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고 중국의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4일에도 웨이보에 북한에서 군사 쿠데타가 발생했다는 소문이 퍼졌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