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은 11일 호주 로열 멜버른GC(파73)에서 열린 호주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보기 6개를 쏟아내 3오버파를 쳤다. 전날까지 단독 선두였던 유소연은 3라운드합계 3언더파 216타(71·69·76)로 2위로 떨어졌다. 단독 선두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1타차다.
유소연과 동반 플레이를 한 서희경은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잃었다. 그 역시 합계 3언더파 216타(75·66·75)로 니키 캠벨(호주), 유소연과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유소연과 서희경은 대회 4라운드에서도 끝에서 두 번째의 같은 조에 편성돼 동반플레이를 한다.
코르다는 체코 출신의 테니스 선수 페트르 코르다의 딸로, 미국으로 이민을 간 뒤 2010년 퀄리파잉토너먼트에서 2위에 올라 그 이듬해 미LPGA투어에 데뷔했다. 아버지 페트르는 1998년 호주오픈테니스대회에서 우승했다. 또 공동 2위 캠벨은 이날 '데일리 베스트'인 3언더파 70타를 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2라운드에서 '더블 파'를 하기도 했던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217타로 공동 5위까지 올라왔다. 선두와 2타차다.
선두 코르다를 4타 이내로 쫓는 선수가 10명이나 돼 우승향방을 점치기에는 이르다. 신지애(24·미래에셋)는 합계 1오버파 220타로 공동 12위다.
여자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14)은 합계 3오버파 222타로 공동 18위, '10대 장타자' 알렉시스 톰슨(17·미국)은 4오버파 223타로 공동 21위다. 김하늘(24·비씨카드)과 캐리 웹(호주)은 6오버파 225타로 공동 3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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