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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홈런포' 넥센, KIA '4-2'로 꺾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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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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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호 홈런포' 넥센, KIA '4-2'로 꺾고 승리

▲박병호 [사진 = 넥센 히어로즈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김병현과 이택근을 영입하며 올시즌 전력 향상을 꾀한 넥센이 KIA를 상대해 첫 연습경기부터 큰 기쁨을 맛봤다.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는 12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빌리 파커 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역전승이었다.

선취점은 1회초 KIA가 기록했다. 이용규가 땅볼로 물러난 상황에서 신종길-안치홍-이범호 연속안타를 묶어 선취득점에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넥센은 2회말 박병호의 솔로포로 승부추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팀은 6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했다. 넥센이 다리 달아나기 시작한 때는 7회말.

넥센은 7회말 이해창의 볼넷, 지석훈의 2루타, 장기영의 안타 등을 묶어 2점을 달아났다. 8회에는 박병호의 2루타와 상대의 폭투 등을 묶어 한 점을 더했다. 경기 후반 '4-1' 승부를 뒤집기는 꽤 어려웠다.

결국 이날 경기는 넥센의 '4-2' 승리로 끝났다.

넥센 선수 중에는 한현희와 박병호가 빛났다. '신인' 한현희는 2⅔이닝 동안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박병호는 동점 솔로포와 8회말 2루타 등 '4타수 2안타'로 발전하는 타격감을 선보였다. 전현수는 1⅔이닝 동안 '1피안타 1사사구 1실점(1자책)'로 승리를, 한현희와 함께 올해 데뷔하는 박종윤은 1⅔이닝 동안 '1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거뒀다.

KIA에서는 안치홍이 '3타수 3안타 1타점', 신종길이 '2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으로 이날 좋은 활약을 펼쳤다. 선발투수 임준혁도 3이닝동안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마무리로 등판한 김진우는 1이닝동안 '1피안타 2볼넷 1실점(1자책)'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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