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양평시장, 문화관광형으로 ‘환골탈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2-13 09: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관광자원 연계한 문화관광형 시장 추진’<br/>‘재건축·시설현대화사업·환경정비사업 추진’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양평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재탄생된다.

양평군은 중앙선 전철과 남한강변 자전거길 개통으로 늘어난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문화와 체험, 그리고 전통이 살아숨쉬는 시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양평시장을 국내 제일의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재건축, 시설현대화사업, 환경정비사업 등 양평시장을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우선 시설이 노후한 양평시장 내 장옥지구에 대해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평시장 내 장옥지구 전경. 노후된 상업시설이 즐비하다. <사진제공=양평군>

군은 사업비 70억원을 투입, 기존 건물을 정비하고, 그 자리에 연면적 450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상가를 신축할 계획이다.

장옥지구는 노후되고 낮은 상업시설이 밀집돼 있어, 체계적인 정비로 상업지역으로서의 기능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현재 사업지구 내 대부분의 토지소유자가 찬성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사업에 걸림돌은 없는 상태다.

군은 내달 중 군정조정위원회 심의, 군의회 의결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미 확보된 도비 30억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사업비가 모두 확보될 경우 내년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군은 아케이드 설치, 테마거리 조성 등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 전통시장 상권이 되살아 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양평시장 내 대표적인 먹거리골목 130m에 천장이 개폐되는 아케이드를 설치,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 조성할 예정이다.
양평시장 입구의 모습.<사진제공=양평군>

시장으로 진입하는 도로 2개 구간 150m의 도로를 정비해 차없는 테마거리로 조성하는 한편 중앙분수대와 조각품 등을 설치해 양평시장만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시장 일대에 걸쳐 무질서한 간판을 특색있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정비하는 간판정비사업을 일부 완료하고, 오는 7월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선지중화 사업도 오는 10월 끝낸다는 목표다.

군은 친환경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상설운영, 할머니장터 육성, 상인교육 강화 등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양평지역 주변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전통시장 투어로 차별화된 기법도 도입할 계획이다.

군은 양평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된 남한강변 자전거길을 비롯해 양평 산나물 한우축제, 경기레포츠페스티벌 in 양평 축제 등 대표축제를 양평시장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양평지역은 중앙선 전철과 남한강변 자전거길 개통으로 올해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주말·휴일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남한강변 자전거길 관광객을 양평시장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동선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 미술관·박물관을 경유하는 관광코스 , MTB 및 에코 트레킹코스 등을 개발해 양평시장의 특화상품을 개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 모든 컨텐츠와 연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선교 군수는 “노후화된 전통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대적 변화와 흐름에 발맞춰 깨끗하고 청결한 시장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국내외 관광객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설현대화사업 대명제 아래 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군수는 “양평시장을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특화시켜 전통시장이 살고, 지역경제가 사는 곳을 만들 것”이라며 “이는 양평지역 경제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