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달 1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재난구호 활동, 사회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되는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해 작년보다 5.2% 증가한 2억8,600만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비모금 대상은 세대주, 개인사업자, 영리법인, 비영리법인(학교,종교단체, 유치원 등)이 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만26세 미만 및 70세 이상 세대주, 장애인 세대주, 국군회비 납부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권장금액은 세대주는 재산세 기준에 따라 7,000원부터 2만원, 개인사업자는 3만원부터 5만원, 영리법인은 균등할주민세 기준으로 5만원에서 70만원이다. 비영리법인의 경우 학교, 종교단체, 유치원 등은 5만원부터 10만원, 기타는 3만원 이상이다.
구는 원활한 모금을 위해 각 동별로 통반장, 적십자봉사원, 부녀회장, 지역유지 등 10명 내외가 참여한 적십자모금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중에 있으며 지역유선방송, 구소식지, 사회단체 회의자료, 청사 전광판 등에 적십자 모금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적십자회비 모금이 강제사항은 아니지만 적십자회비를 내는 것이 우리사회 어두운 곳을 비추는 등불이 된다는 마음으로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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