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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야생조류 실태조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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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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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해 1년간 동절기와 하절기동안 2,500만원의 예산을 편성, 고양환경운동연합에 의뢰하여 고양시 내 대표하천인 공릉천, 창릉천, 장월평천, 원당천, 장진천, 장항습지 등과 주변에 대하여 그곳에서 서식ㆍ활동하는 야생조류 실태조사를 완료 했다고 13일 밝혔다.

실태조사에 의하면 총 149종 5,900여 마리가 서식ㆍ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된 조류 중에는 멸종위기종 1ㆍ2급과 천연기념물로 분류되어 보호되고 있는 재두루미, 황조롱이, 큰기러기, 원앙 등이 여러 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다각도로 검토하여 야생조류 보호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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