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2011년 4분기에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연결 매출 1175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16.1%, 영업이익 2.5% 증가한 수치다.
다음의 4분기 매출액은 광고 성수기 효과 및 디스플레이 경쟁력 향상과 모바일 광고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1년 4분기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전통적인 광고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대형 광고주들의 PC, 모바일,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연계한 통합광고 ‘DBPA(디지털 브랜딩 퍼포먼스 애드)’ 구매 증가와 모바일 광고 플랫폼 ‘Ad@m(아담)’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33.9% 증가한 625억원을 기록했다.
검색광고는 쿼리 증가와 자체 CPC(클릭당 과금 방식, Cost Per Click) 검색상품의 경쟁력 강화, 모바일, 로컬 등 신규 검색상품의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와 유사한 493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의 2011년 매출액 또한 ‘DBPA’, ‘아담’과 같은 비즈니스 플랫폼의 눈부신 성장으로 전년대비 20.2% 증가한 4,213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2011년 검색광고 매출은 자체 CPC상품의 견조한 성장 및 로컬, 모바일 검색 매출의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8.6% 증가한 1952억원을 기록했으며,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다음만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은 DBPA 및 신규 비즈니스인 로컬,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아담’의 성장으로 전년대비 38.7% 증가한 2074억원을 기록했다. 2011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3.3% 증가한 1143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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