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열풍 세종시에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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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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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전 공무원·일반인 수요자 관심 쏠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임대 수익형 부동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이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대거 공급된다.

분양 단지는 세종시 내 중앙행정타운과 가까운 1-5생활권에 몰려 있다.

대우건설은 올 상반기 세종시 1-5 생활권 C24 블록에서 오피스텔 1886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월 말 1차로 1036실을 공급하고 한달 뒤 850실을 추가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계룡건설도 1-5 생활권 C-3-2 블록 일대에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복합단지 240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현재 심의를 마치고 건축 허가를 앞두고 있다.

같은 생활권 C-20-3 블록 3800㎡ 부지를 매입한 우석건설 역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결합 상품 600여가구 공급을 검토 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는 “1-5생활권은 중앙행정타운과 가까워 공무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이전기관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청약 경쟁에 뛰어들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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