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교사 신규채용제도 개선방안을 확정해 14일 발표했다.
초·중등 임용시험의 경우 객관식 시험을 폐지한다. 그동안 객관식 시험은 방대한 출제범위와 암기 위주의 지엽적인 문항 출제 등으로 과도한 사교육을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바 있다.
초등의 경우 올해부터 기존 1차 객관식(교육학, 교육과정), 2차 논술형(교직논술, 교육과정), 3차 수업실연, 심층면접의 3단계 전형에서 1차 객관식 시험과목을 폐지하고 2단계로 축소한다.
1차 시험에서는 ‘교직’과 ‘교육과정’ 과목을 각각 논술형과 서술식인 서답형으로 평가하고 2차 시험에서는 수업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 등을 실시한다.
중등 역시 1차 객관식(교육학, 전공), 2차 논술형(전공), 3차 수업실연, 심층면접의 3단계 전형에서 1차 객관식을 폐지해 2단계로 축소한다.
1차에서 교육학과 전공을 각각 논술형과 서답형으로 평가하고 2차 시험에서는 수업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 등을 보게 된다.
단 교육학 논술이 신설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중등의 경우 올해는 기존의 3단계 전형을 유지하고 바뀐 2단계 전형은 내년 실시되는 시험부터 적용한다.
또 내년부터는 임용시험 응시자격에 ‘한국사 능력 검정 인증(3급)’이 들어간다.
사범대 등 교사양성기관에서는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보다 많은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또 학생들은 재학 중 2회 이상 인·적성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이 결과는 교사자격증 취득을 위한 무시험검정에 반영된다.
2012학년도 입학생부터 교직과목 이수기준도 졸업평점 환산점수 100분의 75점에서 80점 이상으로 강화된다. 또 각 학교에서 B학점 이상의 비율을 최대 70% 수준으로 유지해 지나친 성적 부풀리기 등도 방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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