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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중고차 거래 위탁 서비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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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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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행 3개월째 맞아 자체 평가

시행 3개월째를 맞은 르노삼성의 온라인 중고차 비교견적서비스.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QM5를 사기 위해 기존 중고차 처분을 르노삼성에 맡겼는데, 금액이나 시간적 부분 모두 만족했다. 신차도 더 기분좋게 살 수 있었다.”(고객 구찬기 씨)

르노삼성은 온라인 중고차 비교견적시스템이 시행 3개월째를 맞은 14일, 지금까지의 결과를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하면서 몇몇 사례를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지난해 11월 14일 전국 200여 영업지점에서 시작했다. 기존에도 중고차 거래 위탁 서비스가 있었지만 온라인 시스템 도입으로 판로를 확대했다는 게 다른 점이다. 소비자로부터 받은 중고차를 이 시스템에 등록하면, 전국 400여 매매업자로부터 견적을 받아 가장 좋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가령 경기도 동탄에서 매물이 등록되더라도 대구 지역의 딜러가 더 높은 견적가를 제시할 경우 이 곳에 차량을 넘기는 방식이다.

정광식 르노삼성 화곡대리점 대표는 “기존에 5~6명의 중고차 매매업자와 거래하던 것을 전국 420여 곳으로 확대하기 때문에 보다 높은 가격이 나온다. 또 자체 시스템에서 중고차를 처리하면서 신뢰도도 높아져 고객이 만족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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