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GKL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5% 감소했다”며 “이는 분기중에 문제가 되었던 VIP에게 제공되던 Credit(신용공여) 중단의 여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의 큰 특징은 Drop액의 감소”라며 “작년 4분기에 비해서 9.2% 감소한 8378억원의 Drop액(게임 칩 구매액)을 기록했는데, Credit 중단의 부정적인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성 연구원은 “2012년에는 보수적이지만 안정적인 외형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부터 부과되기로 했던 카지노세금이 2년간 유예되고, 콤프비용을 비롯한 전체적인 비용들이 줄어들면서 영업이익률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 1월 매출액은 465억원으로 작년의 458억원 수준을 넘어섰다”며 “현재 영업 상황이 좋아서 2월 매출액도 2011년의 359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