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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분양시장 6만여가구 주인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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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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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월 전국 6만149가구 분양..4476가구↑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겨울철 비수기가 끝나가면서 올 봄 전국에서 공급될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3~5월 전국 분양 예정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76가구 늘어난 95곳 6만149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월별로는 3월에 가장 많은 2만8729가구가 공급되고 4월 1만2668가구, 5월 1만8752가구가 각각 분양을 실시한다.

지역별 공급물량은 수도권이 46곳 2만6847가구, 지방 5대광역시 18곳 1만3200가구, 지방 중소도시 31곳 2만102가구 등이다.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단지 ‘눈길’

우선 올해 2월 14일 현재까지 203가구 분양에 그쳤던 수도권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이 본격 시작된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성동구 금호19구역에 157가구 중 33가구, GS건설이 금호18구역에 403가구 중 40가구, 대우건설이 금호14구역에 707가구 중 23가구를 각각 일반분양한다.

마포구는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아현3구역을 재개발한 3863가구 중 855가구를 3월에 일반분양하고, 왕십리뉴타운1구역은 현대산업개발, GS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이 공동으로 1702가구 중 600가구를 5월 분양할 계획이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호반건설이 A22블록에 올해 첫 분양을 실시한다. 총 1036가구 대규모 단지로 분양 예정시기는 5월이다.

인천에서는 3차 보금자리지구인 구월지구 A-2블록, B-1블록, B-3블록 본청약이 5월에 계획됐다. 3개 블록에서 총 2186가구가 분양되며 이중 500여가구는 사전예약 당첨자 물량이다.

부평구에서는 삼성물산과 풍림산업이 부평5구역 재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맡아 1천3백81가구 중 80~149㎡ 5백77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분양시기는 3월 예정.

◆지방, 세종시 등 택지지구서 대거 물량 공세

지방에서는 먼저 세종시가 총 8곳에서 5231가구를 한꺼번에 쏟아낼 예정이다.

3월에는 호반건설이 1-4생활권 M6블록에 668가구, 1-2생활권 L2블록에 478가구를 분양하고 중흥건설도 1-3생활권 M4블록에 1375가구를 공급한다. 한양도 1-2생활권 M7블록과 1-4생활권 M3블록에 각각 524가구, 708가구를 분양한다.

4월에는 현대건설이 1-4생활권 M7블록에 876가구, 모아주택산업은 5월 1-4생활권 L1블록과 M7블록에 각각 194가구, 40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울산 우정혁신도시에서는 B4블록에 동원개발과 아이에스동서가 각각 652가구, 691가구를 3월에, 호반건설이 C2블록에 347가구를 5월에 각각 내놓는다.

광주 첨단2지구에서는 한양과 제일건설이 1블록과 2블록에서 각각 1254가구, 613가구 청약에 나선다.

부산에서는 동원개발이 부산지하철 2호선 민락역 역세권에 861가구, 두산건설이 부산 벡스코 인근 해운대구 우동1구역을 재개발해 580가구 중 300가구를 5월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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