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아제르바이잔 첫 골프 리조트 설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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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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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잭 니클라우스 골프코스 설계 예정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길란 엘엘씨'(Gilan LLC)사와 561만달러(한화 약 63억원)규모의 아제르바이잔 카발라 골프리조트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카발라 골프리조트는 아제르바이잔의 카발라(Qabala) 지역에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지어지는 리조트다. 세계적인 골퍼 잭 니클라우스의 이름을 붙인 시그니처 골프장으로 그가 직접 설계한 18홀, 80 ha 면적의 골프코스 뿐 아니라 연면적 1만7800㎡ 규모의 클럽하우스, 관리동, 골프아카데미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처음으로 건설되는 골프장이기도 하다.

희림 관계자는 "잭 니클라우스와 협업하여 국제 경기 유치가 가능한 최고의 골프장으로 설계할 것"이라며 "이번 수주로 아제르바이잔에서의 수주 행진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제르바이잔 카발라 골프리조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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