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천 접수에는 800여명이 넘는 공천 신청자를 받아 평균 경쟁률이 3대1 수준을 이뤘으며 새누리당은 오는 16일 부터 공천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여권이 불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총선에서 당내 ‘용퇴론’이 거센 가운데서도 홍준표 전 대표와 홍사덕 의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중진 의원들이 공천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지역구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심사, 개별면접 등을 통해 옥석을 가릴 예정이다.
22일부터 실시되는 면접에서는 전례에 따라 현역 의원은 면접을 하지 않되 소명기회를 주는 차원에서 서면진술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어 자격심사ㆍ면접 진행과 동시에 공천신청 단수 후보지역 중 도덕성 등 결격 사유가 없거나 경쟁력이 월등해 이론의 여지가 없는 지역은 조기에 공천을 확정 짓고 전략지역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오늘 25일 전후로 교체지수(50%)와 내부경쟁력(25%), 타당 후보와의 경쟁력(25%) 조사를 실시해 지역구 현역 하위 25% 탈락지역을 정하고 경선실시 지역도 확정할 방침이다.
당원 20%, 일반국민 80%의 비율로 1500명 규모의 선거인단을 구성해 경선을 치를 예정이고 일반당원과 책임당원이 5대 5 비율로 꾸려진다.
비례대표와 관련해선 내달 5일을 전후해 후보자 공모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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