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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 3학년 학교서 수영교육 전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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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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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서울 내 초등학교 3학년 8만명이 올 1학기부터 12시간 수영교육을 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2012학년도 초등 3학년 기초수영교육 전면 시행을 위해 학교, 직속기관, 자치구, 사설 스포츠시설 등에서 운영하는 수영장 현황 등을 조사해 각 학교에 안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영교육에는 서울시내 593개(약 8만2000명) 초등학교 중 563개교(약 8만명)가 참여한다.

학생들은 학교 수영장 등 약 100개의 각종 수영장에서 수영교육을 받게 된다. 시교육청은 수영교육 경비로 15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시교육청은 수영수업의 내실화를 위해 교사들을 위한 수영교육 지도서를 개발·보급하고, 학생용 워크북 ‘첨벙첨벙 돌고래처럼’도 제작·배포한다.

오는 20일부터 일주일동안 교사대상 수영교육 직무연수가 서울 잠실학생수영장에서 실시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영교육은 초등학생의 기초체력 향상과 함께 장래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위한 다양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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