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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첫 날 2언더파로 순항(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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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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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PGA 노던트러스트오픈…도널드 1언더파·김경태 2오버파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최경주(42·SK텔레콤)가 미국PGA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최경주는 17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인근 리비에라C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경기가 진행중인 오전 9시현재 최경주는 공동 4위권이다.

최경주는 올들어 투어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5위, 소니오픈에서 공동 38위를 했다.

올시즌 미PGA투어에 처음 출전한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1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역시 올해 처음 대회에 나선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는 2오버파 73타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는 3오버파 74타,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와 대니 리(22·캘러웨이)는 4오버파 75타, 앤서니 김(27·나이키골프)은 7오버파 78타로 하위권이다.

2주연속 우승을 노리는 필 미켈슨(42·미국)은 10번째홀까지 3언더파의 선두권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9번째홀까지 이븐파다. ‘장타자’ J B 홈스(미국)는 11번째홀까지 5언더파로 현재 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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