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찬에는 현직 조사요원 24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948년 옛 공보처에 통계청의 기원인 통계국이 설치된 이후 통계 조사요원을 청와대로 초청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미래 국가 자산을 구축한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경제.사회 변화에 맞춰 정확하고 다양한 통계생산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통계는 나라정책의 근간이며 국가경쟁력의 척도”라고 말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대부분 낮은 직급이지만 전국 구석구석에서 정확한 통계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활동 중인 직원들의 근무 여건과 어려움에 대해서도 경청했다.
현장조사를 담당하는 통계조사요원은 6급 이하의 공무원 65.1%(1539명)와 무기계약.기간제근로자 34.9%(826명) 등 모두 2365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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