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연구원은 "유가가 상승해 늘어난 연료비 부담을 열요금에 제때 반영하지 못하면서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전년도에 요금이 덜 올라 발생한 손실은 향후 1~2년에 걸쳐 요금에 반영하는 정산제도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요금에 대한 규제강도에 특별한 변화가 감지되지 않고 있어 정산가능한 부분이 실제로 완전히 회수될 것으로 낙관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윤 연구원은 "새로 영업에 투입되는 발전기가 올해부터 2014년까지 한 차례(141M 광교발전소 올해 10월 준공 예정)에 불과해 늘어나는 발전기 용량이 제한적인 것도 아쉬운 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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