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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늘어난 연료비 부담 단기간에 해소 어렵다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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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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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늘어난 연료비 부담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9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윤희도 연구원은 "유가가 상승해 늘어난 연료비 부담을 열요금에 제때 반영하지 못하면서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전년도에 요금이 덜 올라 발생한 손실은 향후 1~2년에 걸쳐 요금에 반영하는 정산제도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요금에 대한 규제강도에 특별한 변화가 감지되지 않고 있어 정산가능한 부분이 실제로 완전히 회수될 것으로 낙관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윤 연구원은 "새로 영업에 투입되는 발전기가 올해부터 2014년까지 한 차례(141M 광교발전소 올해 10월 준공 예정)에 불과해 늘어나는 발전기 용량이 제한적인 것도 아쉬운 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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