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전자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실생활에 적극 활용한 새로운 LTE 라인업을 공개했다.
LG전자는 ‘LG 태그 플러스 (Tag+)’를 탑재한 ‘옵티머스 LTE Tag’를 이달 말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G 태그 플러스는 NFC기술을 활용, 태그 스티커에 휴대폰을 가까이 가져가는 동작만으로도 수면, 자동차, 오피스 모드 등의 다양한 생활환경 모드로 자동변경이 가능한 기능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 핸들 부근에 태그 스티커를 붙이고 스마트폰을 접근하면 여러단계의 조작없이 한번에 네비게이션이 실행되고 블루투스, GPS등 운전 중 필요한 기능이 동작되는 방식이다.
기본 제공되는 태그 스티커 3장은 각각 수면, 자동차, 오피스 모드에 맞추어 설정됐다.
사용자 모드는 고객의 생활 패턴과 취향에 따라 무제한에 가깝게 재설정이 가능하다.
옵티머스 LTE Tag는 1.2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LTE 특허 보유 1위의 기술력과 고객의 사용편의성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LTE 제품 라인업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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