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복귀를 앞두고 있는 빅뱅이 패션지 '보그 코리아'를 통해 남자의 향기를 드러냈다.
이번 화보는 영화 '록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것으로 빅뱅은 거친 복서로 변신했다. 멤버들은 콘셉트에 맞게 각기 다른 역할이 주어졌다.
탑은 패션왕출신의 라운드 보이가 됐고, 지드래곤과 태양은 연습생이 되어 패션감각을 뽐냈다. 대성과 승리는 복서 역할을 맡아 촬영장에도 트레이너를 대동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번 화보는 혹한의 날씨에 난방이 되지 않는 지하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승리는 도전자 콘셉트에 어울리는 문신을 그리기 위해 3시간 동안 상의를 탈의한 채 추위를 견디는 등 열정을 보였다고 한다.
빅뱅의 변신은 '보그 코리아' 3월호를 통해 총 16페이지에 걸쳐 공개되며 촬영 현장을 담은 동영상은 22일 보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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