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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이달 말 송도국제업무단지 D11블록의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 단지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1차 단지는 지난해 12월 분양해 현재 계약률 70%를 기록하고 있다.
그린워크 2차는 지하 2층, 지상 23~32층의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4~124㎡ 665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65%를 차지한다.
이 단지의 최대 장점은 우수한 교육 환경이다. 포스코교육재단은 국제업무단지 내에 자율형 사립고를 설립(2015년 개교 예정)할 계획이다. 송도에 있는 해송중·신송중·신정중은 지난해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각각 1·3·4위를 차지할 정도로 수준이 높다.
최근 대형 규모의 투자사업의 가시화도 송도 부동산시장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국내 굴지의 유통회사인 이랜드와 롯데가 송도에 대규모 복합쇼핑센터를 짓겠다고 발표했다. 삼성그룹, 동아제약도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단지에는 야외 어린이수영장과 사우나시설 등이 설치된다. 집 안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의 첨단 장치도 도입된다.
포스코건설은 침실 또는 거실에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다양한 공간 활용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말 송도 마케팅센터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1577-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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