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대아그룹 명예회장 부동산 허위신고로 과태로 4억 처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2-20 17: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대아그룹 명예회장 부동산 허위신고로 과태로 4억 처분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대아그룹 명예회장이 부동산 허위 신고로 4억원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졌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황대봉(82) 명예회장은 2006년 포항시 북구 장성지구내 2만7천여㎡의 땅을 매입한 뒤 포항시에 취득금액을 실거래가 보다 2배 가량 부풀려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을 실제 매입한 가격보다 부풀려 신고하는 행위는 최근 부동산업계에서 세금을 적게 내거나 개발이익 등을 노리는 방법으로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명예회장 측이 지난 연말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법을 위반했다는 감사원의 통보에 따라 과태료를 산정해 올 초 부과했다"고 말했다.

대아그룹 측은 "사실과 많이 달라 현재 감사원에 이의신청을 하고 소명자료를 준비 중으로 뭐라고 말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