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이란산 원유수입 감축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외교통상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대표단이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란제재 문제와 관련한 한미간 추가협의를 위해 이백순 외교부 북미국장, 은성수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국장, 우태희 지경부 주력시장협력관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21일부터 나흘간 미국을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표단은 22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로버트 아인혼 국무부 대북ㆍ대이란제재 조정관 등 미측 대표단과 이란산 원유수입 감축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비석유 이란교역은 우리나라가 사실상 예외를 인정받았기 때문에 크게 논의할 것이 없고 석유부문 수입 감축 문제를 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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