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0일 을지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서울 경기지역 14개 지역아동센터(공부방) 학생 250여명을 초청해 제1회 미래에셋 희망 음악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에셋 희망음악회는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클래식 공연 등 품격 있는 음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희망음악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지역아동센터(공부방) 학생들을 대상 진행하는 희망북카페, 글로벌 문화체험단, 공부방 경제교실 등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더불어 매년 진행할 계획이다.
미래에셋 희망음악회에서는 ‘사랑의 인사(엘가)‘, ‘터키행진곡’과 같은 청소년에게 익숙한 곡들이 연주됐으며, 성악 중창, 피아노 독주, 현악 4중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됐다. 또한 음악가들이 연주 중간에 클래식 해설을 곁들여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음악회 직전에는 흥미를 유발하고, 관심을 집중 시키는 샌드아트(sand art) 공연과 클래식 기초교육, 음악회의 기본 매너와 감상포인트를 설명해 색다른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조현욱 미래에셋사회공헌실장 상무는 “음악과 문화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희망음악회를 통해 건강한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폭넓은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되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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