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장기안심주택 대상 아파트는 5만9000가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2-21 16: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의 '장기안심주택' 기준에 부합하는 전세 아파트는 총 5만9000여 가구로 추산됐다.

장기안심주택은 주변 전세 시세의 70% 가격으로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는 서민형 임대주택으로, SH공사가 소형주택을 전세 계약한 뒤 70%의 가격에 재공급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전용면적 60㎡ 이하, 전세가격 1억5000만원 이하의 장기안심주택 기준에 부합하는 서울 시내 전세 아파트는 모두 5만9348가구로 추산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전용면적 60㎡ 이하, 전세시세 1억5000만원 이하의 서울 아파트는 총 18만938가구다. 서울의 전세거주비율이 32.8%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중 5만9000여가구가 실질적으로 장기안심주택 대상이 될 전망이다.

장기안심주택 대상 아파트는 노원구(31.6%·1만8751가구)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도봉구 9.7%(5778가구), 강남구 7.2%(4293가구), 강서구 6.9%(4115가구), 송파구 6.0%(3545가구) 순이었다.

5인 이상 가구의 장기안심주택 기준인 보증금 2억1000만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의 전세 아파트는 16만3944가구로 추산됐다. 대상 가구는 노원구, 도봉구, 구로구, 강서구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장기안심주택은 무주택 세입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소형 전셋집에 대한 보증금 지원이 오히려 소형주택 임차비용을 상향 평준화시킬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