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대표 등 지도부는 최근 인 여사에 대한 전략공천을 결정했으며, 임종석 사무총장이 인 여사에게 이 같은 결정을 전달한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인 여사는 22일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인 여사는 지난 16일 김 고문의 49재가 끝난 뒤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인 여사의 후원회장으로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맡는다.
인 여사는 김 고문 생전에 장관, 당대표 등으로 바쁜 남편을 대신해 지역구 활동을 벌여왔으며, 시민사회 인사들로부터 줄곧 출마 제의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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