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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나폴리, 16강서 첼시 상대 '1-3'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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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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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나폴리(이탈리아)가 첼시(잉글랜드)에 역전승을 거두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나폴리는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기준)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상파올로서 치른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첼시와의 홈경기서 '1-3'으로 대승했다.

이번 1차전서 크게 승리한 AC밀란은 다음달 15일 2차전서 1골차로 패할 경우라도 8강에 진출하는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선제골을 터뜨린 팀은 첼시다. 첼시는 전반 26분 페널티지역서 골문 왼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나폴리 골문을 가르면서 나폴리 골망을 뒤흔들었다.

나폴리는 전반 38분 카바니의 패스를 첼시의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연결한 라베찌의 슈팅을 통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첼시 수비진이 공간을 내줬던 틈을 재빨리 노려서 발빠르게 만든 중거리포였다. 첼시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장에서 "정말 골을 넣고싶다. 첼시같은 팀을 상대로 챔피언스 리그 데뷔골을 넣는 건 좋은 일일 것이다"며 바람을 전했던 라베치는 꿈을 이뤄냈다.

나폴리는 전반 인저리타임에 결국 역전골을 넣었다. 첼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카비니가 어깨 슛을 성공하며 승부를 뒤집은 것이다. 오른쪽 측면서 인러가 올려준 크로스를 카바니가 밀어넣은 형태였다.

첼시는 주장 존 테리가 무릎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못 나온 비운을 이날 경기내내 안고 살았다. 여기저기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무너진 수비력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후반 19분 역습 상황서 카바니의 패스를 받은 라베찌의 쐐기골로 이어졌다. 루이스는 카바니를 놓쳤고, 케이힐과 이바노비치는 라베치의 슛을 바라보기만 했다. 평소에는 접하기 쉽지 않은 모습이었다.

결국 이날 경기는 홈팀 나폴리의 '1-3'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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