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형 연구원은 "오는 2014년까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률이 연평균 10% 수준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미 대형업체들과 거래선을 확보한 점과 원료 수급부터 포장까지 책임질 수 있는 업체가 많지 않은 국내 상황을 감안하면, 서흥캅셀은 향후 시장성장에 따른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여기에 건강기능식품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면 서흥캅셀의 가격 협상력이 강화돼 이익률 개선도 기대될 전망"이라며 "서흥캅셀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50억원(전년비 +23%), 227억원(+9%)으로 사상 최대 실적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증설 이전 관련 비용으로 2012년 영업이익률은 2011년 대비 1.7%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나, 2013년에는 이익률이 회복되고 법인세 감면 효과로 순이익 증가폭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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